Posted on 2026. 09. 23.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개관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함께 열어갈 미래, 관계 단절과 외로움 심화, 생명 안전망 필요성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은 지난 9월 16일 개관 40주년을 맞아 ‘생명을 잇는 40년, 함께 열어갈 미래’를 주제로 개관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86년 개관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40년의 비전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40주년 기념 세미나, 개관 40주년 기념식, 홈커밍데이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세미나에는 지역주민과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0년의 지역사회 복지 실천을 돌아보고, 현대사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기 위한 생명안전망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경희 교수는 「고립의 시대, 연결은 어떻게 사람을 살리는가」를 주제로, 관계 단절과 외로움이 심화되는 시대 속에서 지역사회가 지니는 연결의 본질적 가치와 생명안전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복지관 실무자들이 지난 40년의 실천을 ‘찾다·연결하다·돌보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현장의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복지관이 지난 40년간 지역사회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돌아보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갈 생명안전망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부 개관 40주년 기념식은 나봄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및 내빈 소개와 인사말·축사,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표창 수여식, 40주년 기념 퍼포먼스(기념 축하 떡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양순임 성북구의회 의장, 김건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회장, 곽경인 서울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 지역사회 및 사회복지계 관계자들이 함께해 복지관의 개관 40주년을 축하했다.
3부 전·현직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김연은 관장은 “지난 40년 동안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주민과 후원자, 자원봉사자, 유관기관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행 덕분”이라며, “4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생명을 살리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1986년 개관 이후 ‘사람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함께하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왔다. 복지관은 개관 40주년을 계기로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하는 지역사회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