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9. 17.


이영숙 서울시의원 ‘서울아레나 개관하는데 주변은 공사판’

“연계사업 일정 통합관리 촉구”

이영숙 서울시의원 ‘서울아레나 개관하는데 주변은 공사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지난 9월 9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서울아레나 개관과 연계된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및 ‘중랑천변 수변공원 조성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에 관련 사업을 하나의 일정표로 통합 관리하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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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사업’은 창동교부터 상계교까지 1.7㎞ 구간의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213억원이며, 현재 공정률은 5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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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4분기 공사 추진을 위해 이번 추경안에 공사비 50억600만원과 감리비 1억5,600만원 등 총 51억6,200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당초 2027년 1월이었던 준공 시점은 2027년 8월로 7개월 연기됐다. 공사 과정에서 당초 설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한전 배전선로 등 지장물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설 방식과 비용 부담 주체를 협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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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원은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지하 매설물과 지장물을 면밀하게 조사했다면 공사 기간 연장과 사업비 증가 위험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서울아레나 개관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응해야 할 지하차도가 개관 이후까지 공사 중인 상황을 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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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아레나는 2027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바로 인접한 지하차도 공사가 같은 해 8월까지 이어진다면 개관 초기부터 방문객들이 교통 혼잡과 공사 불편을 겪을 수 있다”라며 “추가적인 공기 연장은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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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중랑천변 창동·상계구간 중심수변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일정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창동·상계 일대 중랑천변을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상부공원 및 서울아레나와 연계된 수변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90억6,100만원이며, 서울시는 기본·실시설계 용역 1차분 발주 등을 위해 이번 추경안에 3억 5,3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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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변공원 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과의 인허가 협의 문제로 추진이 지연된 뒤 최근 사전협의를 거쳐 재개됐으며, 예정된 준공 시점은 2029년 9월이다. 서울아레나 개관보다 약 2년 이상 늦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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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숙 시의원은 “서울아레나 개관 이후인 2027년 말에는 약 52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2027 패노메논’ 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지하차도는 공사 중이고, 바로 옆 수변공원도 조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서울아레나를 처음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창동·상계 지역이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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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확인했으며, 도시기반시설본부와 공정관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및 도봉·노원 양 자치구와의 협의를 통해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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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영숙 서울시의원은 “서울아레나와 지하차도, 상부공원, 중랑천 수변공원은 각각 추진되는 별도 사업이 아니라 교통·안전·보행·지역 활성화가 맞물린 하나의 연계 시설 체계”며 “서울시는 각 사업의 공정을 하나의 일정표 안에 놓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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