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6. 11.


성북구 정릉3동, 위기 독거어르신 통합돌봄으로 일상 회복 지원

건강 악화로 위기상황에 놓인 81세 독거어르신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

돌봄SOS, 재택의료, 장기요양, 마음돌봄 등 의료·요양·정서 지원 통합 연계

성북구 정릉3동, 위기 독거어르신 통합돌봄으로 일상 회복 지원

성북구 정릉3동주민센터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독거어르신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하고 의료·요양·정서 지원을 연계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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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3동 노인의 집에 홀로 거주하는 81세 어르신은 최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3일 동안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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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해 혼자 병원을 찾기 어려웠고 휴대전화 사용도 익숙하지 않았다. 이에 아래층 어르신을 돌보던 요양보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해당 요양보호사가 주민센터에 연락하면서 위기 상황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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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3동주민센터 보건복지지원팀 담당 주무관은 상황의 긴급성을 고려해 직접 어르신과 동행해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방문간호사와 통합돌봄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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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결과 어르신은 평소 관절염과 뇌졸중 후유증으로 보행기 없이는 외출이 어려웠으며, 복통 이후에는 거동이 더욱 불편해져 혼자 화장실을 이용하기조차 힘든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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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는 즉시 돌봄SOS 일시재가 서비스를 연계해 요양보호사를 파견하고, 집 안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벽면 안전바를 설치했다. 또한 현관 방충망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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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지 않는 주말 동안 식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례관리비를 활용해 영양식인 뉴케어를 지원했으며,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선풍기도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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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재택의료기관과 연계해 가정에서 진료와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했고, 장기요양 3등급 판정을 받아 요양보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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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지원도 병행했다. 어르신이 건강 악화 이후 우울감을 호소함에 따라 성북구자살예방센터에 마음돌봄 대상자로 의뢰했으며, 마음돌보미의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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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3일간 통화기록이 없을 경우 주민센터가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안부확인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 맞춤형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주 2회 야쿠르트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며 고독사 예방체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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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갑자기 기력이 떨어지고 걷지 못하게 되면서 막막했는데 여러 사람이 찾아와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집으로 의사와 간호사, 요양보호사가 찾아와 주니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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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순 정릉3동장은 “정릉3동은 어르신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의료·요양 통합돌봄서비스의 필요성이 큰 곳”이라며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익숙한 생활터전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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