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5. 14.


성북구,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아동학대 사각지대 점검

의료기관 진료·예방접종·건강검진 이력 없는 6세 이하 아동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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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아동학대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해 의료기관 이용 이력이 없는 6세 이하 위기 의심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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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최근 3세 미만 영유아 학대 사망 사건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 방침을 추진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아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관내 1차 조사 대상 아동은 2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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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인 의료 미이용 아동은 적절한 시기에 국가 정기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거나,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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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동주민센터와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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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사 표현이 어려운 2세 이하 아동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 인력이 동행해 아동 안전 상태와 양육 환경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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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조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방문 시 아동의 건강 상태와 외상 여부, 주거 환경 등을 확인하고 현장 사진 등 증빙 자료를 남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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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방문을 두 차례 연속 거부할 경우에는 3차 조사 때 경찰과 동행해 가정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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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각 분리 조치와 함께 수사를 의뢰한다. 학대 정황은 없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양육 위기를 겪는 가구로 확인될 경우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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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관계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아동학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아동보호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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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12로 신고하면 되며, 아동학대 상담은 지자체 긴급전화(02-2241-266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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