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 02. 26.


김영국 시사프리신문 대표 이임 인사

김영국 시사프리신문 대표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신문사를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저는 신문사에 몸 담은지 20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서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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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에 도전하고자 시사프리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 직을 내려놓습니다. 한 사람의 기자로, 또 언론인으로 살아온 지난 세월은 제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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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창간과 함께 편집국장으로 첫발을 내딛고 10년을 현장에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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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는 대표와 발행인으로서 정론직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역의 골목과 삶의 현장을 기록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걸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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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언론의 역할이 단순한 지적과 고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믿어왔습니다. 문제를 드러내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시스템이 바뀌고 주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제가 추구해 온 언론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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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위에서 함께해 주신 오성근(1대), 백승재(2대), 정효연(3대)위원장님과 23명의 편집위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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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리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따끔한 비판, 그리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셨기에 시사프리신문이 중심을 잃지 않고 올곧게 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헌신은 제게 큰 힘이었고, 신문의 품격을 지켜낸 버팀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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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독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늘 평안과 웃음이 함께하시고, 가정마다 따뜻한 사랑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시길 마음 깊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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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20년의 시간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저는 기록하는 자리에서, 직접 변화를 만들어가는 자리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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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내려놓지만, 초심은 내려놓지 않겠습니다.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서든 지역을 향한 사랑과 책임의 마음으로 살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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