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12. 05.


강북구, ‘익명의 기부천사’ 손편지와 1,850만 원 성금 기부

익명의 기부자 “밥 한 끼의 소중함 잘 알아.. 성금 소중히 쓰이길”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시작된 후 지난달 20일 익명의 기부자가 구청을 찾아와 손편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8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본인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한 익명의 기부천사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좋지 못해 어렵게 공부하며 자랐다고 한다. 그는 배고프고 지치고 힘들 때 따뜻한 밥 한 끼가 얼마나 고맙고 귀한지 안다며 성금이 좋은 곳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는 마음이 적힌 손편지를 전해 더욱 감동을 더했다.

​

전달된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북구 내 저소득 구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의 기부와 어린이집 원생들의 나눔 장터를 통한 수익금 36만 4,000원의 고사리 기부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과 관련된 훈훈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

한편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말연시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추운 계절에 이웃을 위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기부자와 솔선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