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10. 10.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정의공주와 함께하는 도봉한글잔치’ 개최

​

​

​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훈민정음 반포 572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9일까지 방학동 원당샘 공원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 ‘제7회 정의공주와 함께하는 도봉한글잔치’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가 진행된 원당샘 공원 일대와 간송옛집, 정의공주 묘 인근에는 구민들이 아름다운 한글로 쓴 소망과 직접 그려 넣은 그림들로 만든 수백 개의 소원 등이 장식됐다.

​

먼저 지난 6일에는 서울민속학회가 ‘한글창제의 숨은 공로자 정의공주’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는데 정의공주의 활약상에 대해서 새롭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어 8일에는 도봉문화원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김은영 전승매듭연구회가 주관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특별기획전 ‘세종실록 매듭들’ 전시를 통해 축제 전야제를 알렸다.

​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정의공주의 한글창제 이야기를 콘서트로 구성한 이색 공연과 전통인형극으로 꾸민 ‘아기돼지 삼형제’, 원초적집단 ‘이드’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 공연이 펼쳐졌다.

​

또한, 한글을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들이 참가한 백일장과 미술대회가 열렸으며, 훈민정음 해례본 탁본체험, 떡메치기, 몸으로 쓰는 한글 사진콘테스트, 전통놀이 마당 등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

또 도봉문인협회, 미술협회, 서예문인화협회, 사진작가회 등 지역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축제 한글날 축제를 통해 세계기록유산인 한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도봉구의 역사인물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공주는 세종대왕의 둘째딸로 훈민정음 창제 시 큰 공을 데웠다는 기록이 공주가 시집 간 죽산 안씨 문중 족보인 ‘죽산 안씨 대동보’에 남아 있으며, 도봉구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0호인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공주 묘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