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8. 08. 23.


도봉구 쌍문3동, 통합복지팀 폭염에 쓰러진 어르신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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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무방비로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이들이 취약계층의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이다. 이에 도봉구와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곳곳의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살피기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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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8월 6일 쌍문3동주민센터 통합복지팀에서 가정에 쓰러져 계신 홀몸어르신을 구한 미담사례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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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3동 통합복지팀은 지역내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들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안부와 직접 방문을 통해 폭염상황을 안내하고 폭염예방법, 무더위쉼터 안내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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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동 복지팀에서 전화안부를 묻던 중 8월 6일 평소와 달리 전화를 받지 않는 고령의 리제○(91세/남)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어르신 댁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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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댁은 통풍도 잘 되지 않는 집에 선풍기 한 대로 여름을 지내고 있었는데, 집 앞에 도착한 쌍문3동 통합복지팀은 수차례 초인종을 눌렀으나, 잠깐의 인기척 후 아무런 반응이 없자 상황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즉시 열쇠업체에 연락해 현관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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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바닥은 더위를 피하려 했는지 온통 물이 흥건한 상태였고, 어르신은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있었다. 재빨리 어르신의 호흡, 심장박동 등을 확인하면서 곧바로 119구급대에 신고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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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어르신은 38도의 고열증세를 보이며, 응급실 담당의사는 위급한 상태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후 통합복지팀은 신속하게 어르신의 가족들을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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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밤 11시경까지 지방에서 올라오는 어르신의 가족들이 도착할 때까지 동 통합복지팀은 병원에서 어르신을 챙겼다. 이후 당일 가족들에게 어르신을 인계했으며, 의식을 회복한 상태로 병원에서 입원해 13일까지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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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입원해있는 동안 쌍문3동 통합복지팀은 약간의 치매증세도 보인다는 의사의 말과 함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홀로 집으로 돌아갈 수는 어렵다는 판단하에 퇴원 후 머무를 수 있는 시설들을 알아보고 지역의 시설들을 선별해 가족들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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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르신은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들을 따라 수유에 있는 노인전문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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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제3동장은 “거동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은 동 통합복지팀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자주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도 늦지 않게 어르신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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